- 05년 출소 이후가 내 인생에 또다른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05년에 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다. 그러면 90년대 열심히 통일운동을 했던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 05년 이후 두가지 차원에서 쓸데없는(?) 노력을 했다. 하나는 조직화된 진보진영을 사상이론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다른 하나는 전문 지식인들과 교감하려는 노력이다.
조직화된 진보진영을 대상으로 한 글 쓰기는 실패였거나 불필요한 노력이었다......
전문 지식인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비실천성, 사변성으로 인식 자체가 틀렸다. 세상을 제대로 보고 바꾸는 것은 전문 지식인들이 아니라 일선에 선 운동가들과 민중이다.
- 위 관점에서 지나온 3~4년에 대한 반성이 든다. 이제는 진보진영의 역학구도, 사상지형에 대한 관심은 적당한 수준에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대중을 향한 보다 전투적인 글쓰기로 방향을 옮겨야 겠다.
적극적인 찬성의 의견을 보냅니다.
답글삭제대중들에게 참다운 힘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소중한 작업이었다 생각합니다.
너무 비관? 적일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