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민노당 최고위원 선거
- 민노당 선거가 진행 중이다. 투표율이 걱정되었는지 여기저기서 문자가 날라온다. 당적을 정리해 투표할 일도 없지만 민노당 선거에 특별한 관심이 가지 않는다. 쟁점도 없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역동성도 없기 때문이다.
- 가장 바람직했던 것은 6.2 지방선거 직후 민주노동당의 재창당을 선언하고 정파와 과거를 초월해 진보진영의 대통합을 위해 나설 것을 주창하는 것이다. 이를 기초로 첫째. 진보세력의 가치를 선명히 하고 둘째. 진보신당을 포함 제 진보진영을 포괄하여 기득권을 버리고 문호를 개방할 것을 천명하고 셋째. 참신한 인물을 영입하여 당권 선거에 흥행성을 높이는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
- 당의 주류 진영은 6.2 지방선거 결과에 안주하여 가능한 무난히 상황을 넘기려는 듯 하다.
6.2 지방선거의 민심은 "진보진영이 당장 절박한 이명박 후보의 낙선에 장애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이다. 안도감은 선거의 주 변수가 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선거에서 무언가를 했다는 자만심이 퍼지면서 억지로라도 정세를 주도해야할 때 안이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 이러한 결과가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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