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0일 수요일

사상.노선과 사람 사이의 관계

사상.노선과 인간 사이의 관계

 

- 사상이란 특정 시기 인간의 이해와 요구를 집대성한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먼저 있고 후에 사상이 있는 것이다.

 

- 진보진영의 여러 논란들을 보면 양자의 선후 관계를 혼동할 때가 있는 듯 하다. 가령 사민주의.복지국가란 60년대 서유럽에서 조직화된 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여 나온 사상이다. 그런데 사민주의.복지국가를 가능케 했던 조직화된 노동자와 조직화된 노동자들을 둘러 싼 제반 사회적 환경을 무시하고 사민주의.복지국가 등의 사상만 도입하려는 태도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한국에서 복지국가 담론이 관념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더라도 그것을 실현할 주체와 사회경제적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상적이다.

 

- 한국 진보운동의 경우에도 먼저 생각해야할 점은 인텔리들의 머릿속에서 이러저러한 그럴 듯한 모델을 가상하기보다는 고통받는 집단, 그들의 이해와 요구, 그들을 둘러 싼 정치사회적 환경 등이다.

 

- 현 한국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집단은 20~30대 청년층이다. 민주노총을 구성하는 조직화된 대기업 중년 노동자들이나 보다 중고령의 농민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진보운동의 역량 편성, 의제 설정 등은 20~30대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이를 집약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

 

-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에 개입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 아니다. 1인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대단히 훌륭한 의제이다. 1만 1천원을 더 내 건강보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자는 주장은 공허하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지방선거 이후 정세 및 과제(6.30)

(부분 수정

 

-  세계경제는 민간부문 부실에서 정부부문 부실로 이전되는 양상, 이 과도기적 상황에서 경기 회복, 이를 배경으로 한국경제가 선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자본시장 불안정, 가계부채 및 부동산 등에서 구조적인 한계

  하반기는 한국경제의 선전의 배경이 되었던 세계경기 회복이 둔해지고 구조적인 위기가 심화될 것

   6.2 지방선거에 나타는 민심 이반은 지속될 것

 

- 범여권은 2012년을 앞두고 권력투쟁 예측불허, 범야권은 정치지형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노선 논쟁

  특히 '빅텐트론' 등은 진보세력의 향후 진로와 관련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

 

- 세계적인 시대상황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담론이나 의제 창출이 미약함, 당장의 정치지형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로운 노선과 세력을 규합하는 것이 중요함, 당면해서는 신 '비판적 지지' 노선에 대한 의미있는 견제가 필요함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남아공 월드컵과 북한 축구

월드컵과 북한 축구

 

-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월드컵을 거의 보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는 2012년 한국전 게임을 몇 번 본 것이 전부 다라고 해야할까? 이번 남아공 월드컵도 daum을 통해 골 장면만 본 정도이다.

 

- 그러나 월드컵 축구 경기는 어떤 나라의 동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프리즘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히 북한에 대해 그렇다.

 

- 1966년 런던 올림픽의 북한 축구의 선전은 60년대 제 3세계 민족해방운동이 전성기에 이른 시점과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1970년대를 경계로 북한 축구는 남한 축구에 뒤지기 시작했다....

 

- 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축구가 보여준 것은 다음의 세가지 점이 아닐까 싶다. 하나는 북한이 최악의 경제위기를 수습하고 대외 무대에서 다시 적극적으로 진출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점 둘째는 그럼에도 북한 축구의 주요 자원이 북한 내부에서 만들어지기보다는 정대세나 안영학과 같이 조총련계에서 만들어진 점 셋째는 세계적인 추세에 비해 구조적으로 뒤떨어진 점 등이다.

세 번째와 관련해서는 필자의 의견보다는 프레시안에 실린 김강남의 관전 평을 소개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 자주와 종속 프레임이 상황을 설명하는 한 축이라면 개방과 대외문물의 적극적인 수용과 체질 개선이 간과해서는 안될 또 하나의 관점이다.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빅 텐트론

‘빅 텐트론’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거가 한창이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반mb연대냐 진보대연합이냐 하는 논쟁이 진행 중이다.

 

- 한번의 선거 결과를 두고 과도한 평가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6.2 지방선거는 양자의 차이를 비교적 높은 순도에서 뿌리 끝까지 보여주었다.

양자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것은 선거 과정에서 나오는 언술이 아니라 양자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정치적 함의이다.

 

- 전자의 실천적 귀결을 잘 보여주는 것이 이른바 ‘빅 텐트론’이다. 현 민주당 안에 진보세력이 하나의 블록으로 참가하자는 주장이다.

 

- 나는 이 주장이 첫째. 사실상 진보적인 정치세력의 조직적 지반과 내용을 거세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둘째. 민주노총 등 주요 대중조직이 대중운동을 활성화하는 기조가 아닌 정치권에 의탁하는 방식으로 활동 방식을 전환할 것이라는 점, 그래서 사실상 대중운동의 전투성이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 운동의 고비고비마다 중대한 정치적 선택을 해야할 때가 있다. 아마도 지금이 그러한 시기인 것 같다...........

2010년 6월 9일 수요일

6.2 지방선거와 경제정세

 

 

- 지방선거에서 20~40대가 강력한 반MB에 나선 이유가 무엇일까?를 경제적인 맥락에서 분석해 보았음

2010년 6월 7일 월요일

국제정치 책 목차

- 한국경제사를 다 쓴지 꽤되었는데 시간이 늦어지고........

- 다음 주제는 국제정치로 잡았음, 아래 목차를 적어 보았고, 공부하고 책 쓰는 것보다는 목차를 잡고 책을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듯 해서

 - 다른 부분은 어느 정도 감이 오는데 과학기술, 환경 이런 것은 잘 모르고, 이것 아니라도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 싶네...자원하기 바람

 

 

국제정세를 보는 20가지 테마

 

□ 미국 주도의 일극질서(89~97)

- 냉전 붕괴와 그 파장

* 소련과 중국/동유럽, 북한.쿠바 등

* 파나마,이라크,니카라구아

* 아프리카: 남아공, 르완다, 소말리아

* 보스니아......

 

- 미국의 세기

* 플라자와 역플라자

* 금융산업과 IT

* 1차 이라크 전쟁

 

- 떠오르는 유럽

* 마스트리히트와 유로

* 일본과 AMF/ NAFTA

 

- 유럽 사민주의의 변화

* 프랑스 사회당의

* 제3의 길

* 유럽좌파

- 세계화

* GATT에서 WTO로

* 투기자본.....92년 영국, 94년 멕시코

* 중남미.......사파티스타, 룰라

 

- 재강화되는 안보동맹

* 94년 EASR

* 미일 신안보조약, NATO의 변화

 

□ 미국 일극질서의 동요(98~)

- 동아시아 경제위기와 그 파장

* 동아시아.......

* 러시아와 중남미

* LTCM

- 동북아시아 북방 구도의 부활

* 남북정상회담

* 중러와 북중러

 

- IT 버블 붕괴와 미국

* 신경제

* 버냉키...

- 9.11과 이슬람, 테러리즘

* 빈 라덴과 알-카에다

* 테러의 확산과 알-카에다의 변종들

 

- 2차 이라크 전쟁과 전황

* 9.11 직후와 악의 축

* 02년 UN 안보리의 격전

* 전쟁

* 전쟁 이후

* 미국의 부도덕

- 유라시아 대륙 탈미의 물결

* 중러 연합과 다극선언, 군사훈련, 상하이협력기구

- 중동의 대지각변동

* 이란의 부상

* 헤즈볼라, 하마스 등

 

- 중국의 부상과 미-중 글로벌 불균형

* 미중 글로벌 불균형

* 워싱턴 컨센서스와 베이징 컨센서스

* 중국의 국가자본주의와 그 변종들

* 에너지를 둘러 싼 혈투

 

- 중남미 탈미의 물결

* 차베스와 제헌의회 전술....볼리비아, 에콰도르

* 브라질-아르헨티나-베네주엘라 3각 연대

* 경제위기 이후

 

- 인도

 

- 북한과 이란, 핵독점체제

 

□ 위기 이후

- 위기 이후의 경제구조

- 기후

- 에너지

- 과학기술

- 식량

- 물 등

2010년 6월 4일 금요일

6.2 지방선거 평가(6.5 토론회 발제문 요약)

- 발제문 요약을 썼는데........

- 의견을 주면 좋겠네요

 

- 잘못 올렸네...전에 올린 것은 초안이고 이게 원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