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지지에 대한 분석”, 강원택의 요약 및 평가
- 민주노동당은 전체 243개 지역구 중 123명 출마
* 광주(6/7:7개 선거구 중 6인 출마, 86%), 울산(5/6, 83%), 인천(9/12, 75%), 서울(30/48, 63%) 출마
* 울산과 같은 노동자 밀집지구 아니라 광주에서 출마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민주노동당의 뿌리가 계급적 갈등에 있다기보다는 민주화운동의 전통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 비례득표율과 지역구 득표율의 차이
* 울산(비례 득표율:21.9%, 지역구 득표율: 18.0%, 차이는 3.9%), 전북(11.1, 4.6으로 차이는 6.5%), 대전(11.8, 1.5로 차이는 10.3%) 등
* 비례득표율은 울산과 경남(15.8%)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1~13% 사이에 집중, 반면 지역구는 울산과 경남(8.4), 인천(7.4%)이고 나머지는 1~5% 사이
* 울산.경남.인천 등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지역구 득표율이 높지만 비례대표 득표율은 전반적으로 유사함, 이 역시 민노당의 지지기반이 노동자 계급적 성격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음을 시사
- 지역은 열린우리당, 비례는 민주노동당을 찍은 사람들 숫자는?
* 전체 투표자는 약 2133만명, 출마 지역구 득표는 92만명(4.3%), 출마하지 않은 지역구까지 합치면 7.8%, 정당비례는 13%
* 13%-7.8%=5.2%(110만명)에서 13%-4.3=8.7%(186만명) 사이
* 제조업 노동자를 뛰어 넘는 집단이 있음을 의미
- 정당비례투표자의 분석
* 연령은 40대>30대>20대......이념성향은 20대>30대>40대
* 성별은 남성>여성
* 학력은 고졸>대졸 이상>대학 중퇴.....학력은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매우 중요한 변인”
* 거주지역은 대도시
* 직업군은 화이트칼라>블루칼라
* 소득은 4분위
* 노조원 여부는 표본 자체가 작아 판단하기 어려움
........전체적으로 대도시,고졸,40대,화이트칼라,고소득자, 상대적으로 조합원은 규모가 크지 않음
- 이념적으로는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유사, 민노당 투표자 중 50% 정도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에게 투표, 20% 정도는 한나라당에 투표
“민노당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반면 열린우리당에 대한 거부감은 대단히 큼”, “민노당의 이념적 진보성에 대한 상이한 평가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민노당의 이념적 진보성이 상징하는 ‘선명성’이나 기존 정치권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정치적 순수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보다 적절”
- 평가
* 한국의 진보세력은 계급운동에 뿌리를 둔 것이 아니라 민주화운동에 뿌리가 있음,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의 핵심적 지지기반도 제조업 노동자라기보다 학생.진보적 인텔리.진보적 중산층일 가능성이 큼
제조업 노동자들의 계급적 자각은 아직은 미약함, 같은 맥락에서 노동자들의 상당한 수준의 각성과 단결을 전제한 산별노조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음
*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약진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40대가 주도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컸음, 그러나 민주노총의 ‘관념적 총파업-실리주의’, 거리정치 위주의 사업작풍 등이 이탈을 가속화했을 가능성이 높음(2004년 13%에서 2007년 3%로 하락)
* 17대 대선에서 문국현 후보가 출마하자 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 전 계급계층, 전 연령대에서 문국현 후보가 권영길 후보에 우세, 권영길+문국현=3.0%+5.8%=8.8%, 이는 2004년 총선에서 정도 이상으로 선전했던 민주노동당에 대한 거품이 빠진 수준,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문국현 후보에게 간 5.8%, 137만표를 잃음, 이는 2004년 총선에서 지역구는 열린우리당에 비례는 민주노동당에 투표했던 110만~180만과 유사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약진은 상대적으로상대적으로 온건한 40대가 주도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컸음, 그러나그러나 민주노총의 ‘관념적 총파업-실리주의’, 거리정치 위주의 사업작풍 등이 이탈을 가속화했을 가능성이 높음(2004년높음(2004년 13%에서 2007년 3%로 하락)
답글삭제이 부분은 깊이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