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지식기반경제에 대해, 새사연 김문주의 글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 중 ‘지식기반 경제와 ’노동‘의 진화’, 김문주

 

- 지식기반경제에서 고용의 불안정이 나타나는 이유

 * 전통 제조업은 설비를 다루는 노동자의 숙련이 중요하지만 지식기반경제에서는 설비보다는 설비를 움직이는 좋은 프로그램이 중요, 따라서 노동자의 숙련도는 부차적.....이를테면 선반과 CNC 선반의 차이

 * 전통 제조업은 노동을 구매하지만 정신노동 영역에서는 노동의 결과물인 아이디어와 창조물을 구입하는 방식, 따라서 아웃소싱이나 한시적 고용이 가능함.......미국의 컴퓨터 회사가 인도의 프로그래머에게 일감을 주는 것

 

- 마르크스 가치 이론의 한계

 * 육체노동 중심, 그리고 이를 노동시간으로 환산

 * 반면 정신노동영역에서는 노동시간보다 노동의 결과물이 유효성을 갖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중요함, 양보다는 질이 중요..... 동일한 설비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대체로 동일한 품질을 가짐, 그러나 문화예술 작품 따위는 소비자의 효용에 따라 차이가 결정

 ...“죽은 노동과 산 노동의 결합을 통해 생산된 가치는 동일한 시간이 투입됐을 경우 양적 가치는 동일해도 소비에서 구현되는 유효성은 제품의 질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 그 유효성의 크기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시간으로 환산되지 않는 인간 노동의 창조성이며 이는 정신 활동의 결과물이다”

 

- 자본과 노동과의 관계

 * 한계생산비용이 제로에 가까움, 그러나 이를 자본이 독차지.......자동차 하나를 더 만들면 재료.노동 등의 비용이 발생, 그러나 영화 한편은 순식간에 전송 가능

 

- 신산업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지식 생산의 주체를 점차 전문가에서 대중 생산자에게로 이전........농업-경공업-중공업-지식기반산업으로 계열화했을 때 산업의 발전은 중공업이 경공업을 견인하거나 지식기반산업이 제조업을 견인하는 양상, 즉 시간이 흐를수록 지식기반산업의 비중이 커짐

 

- 벤처 열풍에서 보듯 자본이 노동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노동자가 자본을 끌어 들임

 

- 창조적 지능노동이 생산과 발전을 주도하므로 정신노동자에게 권력과 정보를 나누어 주는 것이 발전에 중요함

 

약평: 독창적이고 일관된 논리체계를 갖춘 흥미있는 글, 밑줄은 백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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